September 18, 2024

조선근대문명화의 발동이 걸리다

조선의 보빙 사절단이 미국과 수교 관계를 맺은지 1년 만에 고종의 최측근인 민영익을 위시한 11명은 미국의 여러 산업 시설과 국가 기관을 방문하면서 신세계를 보며 그야말로 문명 충격을 받았다. [시사리뷰]  조선근대문명화의 발동이 걸리다  » 한미수교 140여년 근대문명사 리뷰 시리즈 4회  » 글 강석진 목사 » 그러나 고종이 원하는 바는 미국을 통한 서구의 근대문명화 도입보다는 내심으로는 미국이 조선의 […]

September 18, 2024

조선 보빙단(사절단)원 미국땅을 밟다

조선과 미국과의 수교가 성립된 배후에는 지금처럼 한반도를 둘러싼 매우 복잡한 이해 관계가 당사국 간에 얽혀있었다. 먼저 조선은 새로운 미국과의 외교 관계를 통해 청과의 오랜 종속(사대) 관계를 미국과의 관계처럼 자주적 평등 관계로 재정립하고자 하였다. 첫째 청이 취해온 해금 조치를 풀고 조선과 통상할 것, 둘째 조선이 전통적으로 취해온 청국 사신 접대하는 제도를 폐지할 것과 셋째 전통적인 사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