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을 그린 자, 빛을 쫓은 자: 반 고흐의 불멸의 해바라기

[아트칼럼] 빛을 그린 자, 빛을 쫓은 자: 반 고흐의 불멸의 해바라기 » 글 이창배 발행인 햇살이 내리쬐는 프랑스 남부 알르의 노란 집. 빈센트 반 고흐는 신나게 붓을 휘둘렀습니다. 캔버스 위로 노란 물감이 두껍게 쌓여 올라갑니다. 생생하고 강렬한, 마치 태양 그 자체를 붙잡아 놓은 듯한 노란 꽃들. 이것이 그 유명한 ‘해바라기’ 연작의 탄생 순간입니다. 하지만 이 화사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