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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북극항로 시대의 도래는 한국 교회에 새로운 선교의 문을 열어줍니다. 부산에서 출발하여 울릉도, 사할린을 거쳐 베링해협을 통과하는 북극항로는 한국 선교사들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새로운 길이 될 것입니다. 또한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통해 유럽과 아프리카까지 복음을 전파하는 꿈도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시대조망] 북극항로 시대-한국 교회의 새로운 사명 » 글 김진홍 목사 » 종교개혁주일 설교 » 이는 사도행전 1장 8절의 말씀,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다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는 예언과도 일맥상통합니다. 한국 교회는 성령의 능력으로 무장하여 세계 선교의 중심 역할을 감당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먼저 한국 교회 스스로가 깨어 있어야 합니다.
역사의 변방에서 중심으로: 북극항로 시대의 도래와 한국 교회의 기회
미래학자 조지 프리드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세계 질서가 재편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그는 독일, 미국, 터키, 그리고 한국을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갈 4대 강국으로 꼽았습니다. 특히 한국은 북극항로 시대의 중심 국가로 부상하며 세계사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프리드만의 예측과 성경 말씀, 그리고 한국 교회의 역사적 경험이 놀랍도록 일치한다는 사실입니다. 역사적으로 한국은 지정학적 위치 때문에 세계사의 중심 무대에서 밀려나 있었습니다. 실크로드 시대, 향신료 무역 시대, 석유 시대에도 한국은 변방에 머물렀습니다. 그러나 이제 북극항로 시대가 열리면서 한국은 새로운 역사의 중심에 서게 될 것입니다.
북극항로는 부산에서 출발하여 울릉도, 사할린을 거쳐 베링해협을 통과하는 새로운 해상 교통로입니다. 이 항로가 열리면 운송 시간과 비용이 크게 절감될 뿐만 아니라, 북극 지역의 풍부한 자원 개발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조선 기술을 바탕으로 쇄빙선 건조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북극항로 시대의 도래는 한국 교회에도 새로운 선교의 문을 열어줍니다. 북극항로를 통해 한국 선교사들은 유럽, 아프리카, 그리고 세계 곳곳으로 더욱 쉽고 빠르게 나아갈 수 있습니다. 또한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통해 유럽과 아프리카까지 복음을 전파하는 꿈도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사도행전 1장 8절의 말씀,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다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는 예언과도 일맥상통합니다. 한국 교회는 성령의 능력으로 무장하여 세계 선교의 중심 역할을 감당해야 할 것입니다.
잠든 교회를 깨워라: 종교개혁 507주년, 한국 교회의 책임과 사명
하지만 이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먼저 한국 교회 스스로가 깨어 있어야 합니다. 종교개혁 507주년을 맞는 오늘날, 유럽과 미국 교회는 영적 침체에 빠져 있습니다. 세속주의와 물질주의의 영향으로 교회는 본래의 사명을 잃어가고 있으며, 교인들은 신앙의 열정을 잃고 세상의 가치관에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한국 교회는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예측처럼 세계 기독교를 이끌어갈 책임이 있습니다. 한국 교회는 과거 평양 대부흥 운동과 같은 영적 부흥을 경험했으며, 뜨거운 선교 열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분단의 아픔을 겪으며 신앙의 자유를 위해 목숨을 걸고 기도하는 북한 지하 교회 교인들의 신앙은 한국 교회에 큰 도전을 줍니다.
초대 교회가 오순절 성령 강림을 통해 시작되었듯, 한국 교회에도 성령의 역사가 다시 한번 강력하게 일어나야 합니다. “오직 성령이 임하시면”이라는 말씀처럼, 성령 충만함을 통해 잠든 영혼들을 깨우고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오순절 성령의 능력으로: 다시 한번 부흥을 향하여
한국 교회는 오순절 성령 강림 사건을 기억해야 합니다. 사도행전 2장 1절에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라고 기록된 것처럼, 이미 우리에게도 성령이 임하셨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종종 성령의 임재를 잊고 살아갑니다. 성령의 능력을 체험하지 못하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지 못합니다.
성령 충만함은 교회 부흥의 원동력입니다. 성령께서 우리 안에 거하시면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고, 세상의 유혹과 시련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또한 성령의 은사를 통해 교회를 섬기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한국 교회는 다시 한번 오순절 성령의 능력을 구해야 합니다. 개인의 신앙생활과 교회 공동체 모두에 성령의 불이 타올라야 합니다. 그럴 때 한국 교회는 북극항로 시대에 세계 선교를 이끌어가는 주역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 김진홍 목사의 새벽을 깨우리로다 – YouTube. (2024, October 27).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세계를 주도할 네 나라가 있습니다 (종교개혁과 한국교회) | 로마서 1장 16~17절 | 새벽TV | 김진홍 목사의 새벽을 깨우리로다.
https://www.youtube.com/watch?v=Y-qF7sY3xS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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