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한강이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며 모교인 연세대에서는 박사학위를 수여하고 교수로 임용하고 문학관을 세운다고 연일 뉴스가 나오고 있다. [문화칼럼] 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에 대한 비판적 소고(小考) » 임청화 교수 » 동성애 반대 집회로 삼각지에서 투쟁을 하는 교수로서 볼 때 그녀의 수상은 가당치 않은 일이라고 여겨진다. 음악가이며 시인이기도 한 필자는 건전한 기독교 세계관에 기초한 문학 작품이 선정이 […]
리파티는 갑자기 연주하고 있던 오른손을 내려놓았다. 얼굴은 창백하고 몸은 곧 허물어질 것만 같았다. 그는 큰 병을 앓고 있기는 했지만, 무대에 오른 그는 그날의 연주 프로그램을 잘 소화해 내고 있었다. [클래식산책] The Last Concert 피아니스트 ’디누 리파티’ » 글 조기칠 목사 » 바흐의 파르티타 1번, 모차르트 피아노소나타 8번, 슈베르트 즉흥곡, 그리고 마지막이자 그날의 연주회의 백미인 쇼팽의 […]
이 책에서 탐구한 많은 연구 방법을 전반적으로 고려할 때, 문화적 과정이 유럽, 중국, 인도 안에서만이 아니라 지구 곳곳에서 나타나는 심리적 다양성의 형성을 지배한 것으로 보인다. 유전자에 작용하는 자연 선택이 지금까지 설명한 종교적 믿음, 제도, 경제적 변화 등에 의해 창조된 세계에 서서히 반응을 나타냈지만, 유전자가 현대의 변이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할 만한 이유는 많다. […]
동녘 동(東)자로 쓰이는 이 글자는 원래 언약의 약속(約束)을 의미하는 언약 속(束)자와 같은 글자로 속(束)과 동(東)자는 봇짐 자루이다. 후손들은 의의 해로 떠오르실 메시야에 대한 약속을 봇짐 자루 또는 마음에 새기고 해가 뜨는 동쪽(東)으로 이동(移動)해서 갔던 것을 기억하며 만든 글자. [갑골문자해설] 동녘 동(東) » 송태정 박사 » 동녘 동(東)자는 언약하다 속(束)자와 같은 글자로 동방(東方), 동이족(東夷族), 약속(約束)에 쓰이는 […]
나는 살아 있다. 살아남기 위해서라면 모든 관점을 수용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 나는 이어질 수 없는 나의 실존을 계속 살게 될 것이다. (…). 사람들이 완전히 자연스럽게 살아가지 못하는 부조리는 없다. 이제 내가 가게 될 길 위에 피할 수 없는 덫처럼 행복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 것임을 잘 알고 있다. 아우슈비츠의 굴뚝에서조차도 고통들 사이로 […]
F. 슈베르트의 <즉흥곡>- 오스트리아의 빈이라면 누구나 음악의 도시라는 말을 떠올린다. 빈은 지금도 세계음악의 중심지일 뿐만 아니라 아주 오래전부터 그랬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수많은 음악가가 빈을 중심으로 활동했으며 지금도 그들의 흔적들이 수없이 많이 남아있다. [클래식산책] 자유로운 인생이 남긴 영원한 미완의 곡 » 글 조기칠 목사 » 빈의 유명한 음악가라면, 하이든, 모차르트, 살리에리, 베토벤, 슈베르트, 브람스, 말러, […]
2023년 4월 28일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한미수교 140년을 기념하는 미의회 국회의사당에서 ‘자유의 동맹, 행동하는 동맹’(Alliance of Freedom, Alliance in Action)이라는 주제로 미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영어로 연설하여 이들로부터 20여 차례의 기립 박수를 받았다. 이 연설문 중에서 1882년 미국과 수교가 된 이후 미국의 선교사들이 조선에 들어와 각 분야의 문명화와 특히 교육과 의료와 언론, 독립과 건국에 큰 […]
동굴에서는 시간 개념도 없고 날씨도 변화하지 않다 보니 늘 똑같아서 신경 쓸 일도, 스트레스를 받을 일도 없었다. 인지 공간이 긴장을 풀자 영혼이 자유로워졌다. 평소에는 경험하기 힘든 선택과 결정의 자유를 마음껏 누렸다. 딥 타이머 모두 동굴에서 평소보다 꿈을 더 많이 꾸었다고 하는데, 정신이 자유롭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일단 동굴을 나가면, 그래서 시계와 만나면 동굴에서 느꼈던 무한한 자유를 […]
진정한 종교는 존재의 수수께끼와 불완전한 세상에서의 삶이라는 과제를 가지고 씨름하는 사람들의 지적인 면을 끌어당긴다. 그러나 맹목적인 복종은 종교가 타락했다는 확실한 징후다. 추종자들의 지적인 자유와 원래의 개성을 제한하려는 모든 종교를 경계해야 한다. 신도들이 개인적인 책임을 버리고 카리스마 있는 교주의 권위에 굴복하거나 특정한 사상 혹은 가르침의 노예가 되면, 종교는 쉽사리 폭력과 파괴의 온상이 된다. – [책의 내용 […]
가시나무 초(楚)자는 동산 중앙에 있었던 선악과나무(木)와 생명나무(木)의 에덴동산(囗)에서 떠나가는 발(止)이 있는 모양으로, 범죄의 결과로 온 가시의 저주를 잊지 말고 후손들에게 기억하라며 자기들의 민족의 이름으로 쓰인 글자. [갑골문자해설] 가시나무 초(楚) » 송태정 박사 » 위의 왼쪽 글자는 가시나무 초(楚)자로 에덴동산에서 가시나무의 저주가 왔음을 보여주는 글자이고, 오른쪽은 가시나무 형(荊)자인데, 이 글자는 사람의 손발이 가시에 찔려 상처를 입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