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epSeek의 AI 혁신: ‘도의 신학’이 개척하는 기술의 미래” 비판

2024 베이징 AI 서밋 기조연설 중에서: 최근 중국의 AI 연구소 DeepSeek이 공개한 초대규모 언어 모델 “DeepSeek-R1-Lite-Preview”는 서양 빅테크를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단순히 성능만 뛰어난 것이 아니라, “효(孝)”와 “조화(和)” 같은 동아시아 철학을 학습 알고리즘에 통합해 AI의 윤리적 결단 능력을 혁신한 점이 주목받고 있죠. 이는 단순 기술적 돌파구를 넘어, “도의 신학(Theodao)”이 제시하는 동아시아 지혜가 글로벌 테크 생태계에 던지는 경종입니다..


[AI시사분석] “DeepSeek의 AI 혁신: ‘도의 신학’이 개척하는 기술의 미래” 비판 » 김태연 교수 » “DeepSeek의 AI 혁신: ‘도의 신학’이 개척하는 기술의 미래”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다루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여러 측면에서 논의를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1. ‘효(孝)’와 ‘조화(和)’를 AI 윤리에 통합하는 접근법의 한계

DeepSeek의 AI 모델이 동아시아 철학, 특히 ‘효’와 ‘조화’를 통합하여 윤리적 결단 능력을 향상시키려는 시도는 흥미롭고 혁신적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접근이 전 세계적으로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윤리적 기준을 제공할 수 있을 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될 수 있습니다. 동아시아 철학의 가치들이 서구 중심의 윤리적 패러다임에서 이해되고 수용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효(孝)’는 가족과 세대 간 관계에서의 존경과 의무를 강조하는데, 이는 서구의 개인주의적 관점과 충돌할 수 있습니다. ‘조화(調和)’ 또한 문화적 맥락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어, AI의 윤리적 결단 능력을 글로벌화 하는 데 있어 장벽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효’와 ‘조화’가 AI 윤리의 기준으로 적용될 때, 그것이 동아시아 문화권 외의 사용자들에게도 동일한 가치를 전할 수 있을 지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가치들이 보편적 윤리 기준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문화적 다양성을 고려하는 방법론으로 발전해야 할 것입니다.

평가: 문화적 다양성이 이루어지기 전에 동질성의 원리와 집단개종에 의한 문화변혁이 이루어진 결과로 다양한 가운데 조화가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2. ‘도의 신학’과 AI의 윤리적 기반

‘도의 신학(Theodao)’이란 개념은 AI 윤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신학적, 철학적 접근이 AI의 윤리적 결정을 실제로 어떻게 적용하고, 구체적으로 어떤 기준에 따라 행동할 지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부족하다면, 이론에 그칠 가능성이 큽니다. 신학적 관점에서의 AI 윤리가 충분히 잘 정의되지 않으면, 실제 개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한계를 가질 수 있습니다.

평가: 도의 신학은 생명신학이요 진리신학이라는 개념으로 이해가 되어야 합니다(요14:6). 중국의 노자 장자 사상에서 말하는 도라면 일반 계시로 본 것에 불과한 것입니다. 일반 계시 속에서 성경이라는 하나님의 영으로 기록되어진 특별계시를 보는 눈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AI 시스템에 ‘도의 신학’을 통합하는 것은 인간의 도덕적 판단을 모델링하는 것을 넘어서, 신학적, 철학적 논의를 기술에 적용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실용적인 적용에 있어 매우 복잡한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종교적이고 신학적인 기준에 의한 윤리적 판단이 AI 시스템에 통합되면, 이는 특정 신앙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종교적 배경이 다른 사람들에겐 윤리적 충돌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신학적 접근이 기술의 글로벌화와 민주화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 지에 대한 논의가 더욱 필요합니다.

평가: 종교다원주의가 아닌 기독교 세계관을 가진 AI를 통하여 삼위일체 하나님을 발견하는 데서 시작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3. 동아시아 철학의 AI 모델 적용에 대한 글로벌 차원의 수용성

DeepSeek의 AI 모델은 동아시아 철학적 요소들을 학습 알고리즘에 통합하여 기술적 돌파구를 제공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AI 모델이 특정 지역의 철학적 전통을 바탕으로 설계되었을 경우, 그 모델이 다른 문화권에서 어떻게 수용될 지에 대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효(孝)’나 ‘조화(調和)’ 같은 가치들이 동아시아 지역에서는 깊이 있는 의미를 가지지만, 이를 다른 문화권에서 적용할 때 그 해석에 대한 논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효(孝)’라는 개념은 부모에 대한 존경을 넘어서 세대 간의 의무를 강조하지만, 서구 사회에서는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강조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이러한 철학적 차이가 AI의 윤리적 판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그것이 기술의 글로벌화에 어떤 장애물이 될 수 있을 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합니다.

평가: 요한복음 17장은 대제사장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모범기도로 하늘 아버지에 대한 효(孝)의 자세로 아버지가 이 세상에 아들인 예수를 보내신 하나님의 뜻을 준행한다는 내용의 효(孝)의 기도를 드린 것입니다.

4. AI 윤리의 글로벌 표준화

AI 윤리는 기술이 글로벌 하게 확산됨에 따라, 특정 문화나 철학에 의존하지 않고 보편적인 윤리적 기준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효(孝)’나 ‘조화(調和)’를 AI 윤리에 통합하는 것은 동아시아 철학의 중요한 측면을 반영하는 것일 수 있지만, 이를 전 세계적인 표준으로 채택하는 데에는 시간과 조정이 필요할 것입니다. AI 기술이 전 세계적으로 적용되는 만큼, 보편적이고 공감할 수 있는 윤리적 원칙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문화와 철학적 배경을 존중하는 균형 잡힌 접근이 중요합니다.

평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다양한 문화와 철학적 배경을 존중하는 균형 잡힌 접근 제 3의 길로서의 연합인 길이 중요합니다.

결론

DeepSeek의 “DeepSeek-R1-Lite-Preview”와 같은 AI 모델은 기술적 성능을 뛰어넘어, 윤리적 판단을 포함한 중요한 혁신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혁신이 글로벌 차원에서 널리 수용되고 실용적인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동아시아 철학의 가치들이 문화적, 종교적 배경에 따라 어떻게 해석되고 적용될 수 있는 지에 대한 깊은 고민과 글로벌 윤리적 기준에 대한 논의가 함께 진행되어야 합니다. AI의 윤리는 단지 기술적 문제를 넘어서, 문화적 다양성과 글로벌 차원의 이해를 반영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할 것입니다.

총평: 대한민국이 소중국화되는 위기의 때에 중국이 발명한 DeepSeek 프로그램을 인해서 축하 반 우려 반 하는 것은 성경이 말하는 변화는 혁신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변혁을 말하는 것이라는 데서 신학이 시작이 되어야 합니다. 김흡영 교수의 도(道)의 신학이 글로벌 상황화 신학의 모델이 되기 위해서는 한-중토착화 신학으로서의 길 위의 신학, 돌짝 밭의 신학, 가시떨기의 신학이 아니라 옥토에 무궁화 꽃씨를 뿌리는 기독교 정통주의 신학의 정도(正道)가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필자 : 김태연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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