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저널] 신비주의 선동가와 초기 유대인의 홀로코스트(Holocaust) » 선교의 관점으로 읽는 십자군 이야기(15) » 교황 우르바누스 2세나 우르바누스 2세 에게 ‘우리를 도와 달라고’ 도움을 요청한 알렉시우스 1세 등은 자신들은 당한 현실의 어려움을 타개할 정도의 작은 생각들이 나비효과가 되어 역사에 나타났다. 이상하리만큼 확대되었고, 이것은 그들이 결코 원치 않았던 방향으로 흘러 갈 줄은 꿈에도 몰랐을 것이다. 성지 탈환을 […]
[미션저널] 교황 우르바누스 2세와 비잔틴 제국 황제 알렉시오스 1세 사이의 유대인 » 선교의 관점으로 읽는 십자군 이야기(14) » 2015년 5월 그리스와 스코피아(구 유고연방 공화국, 현재 북 마케도니아 공화국)의 국경인 에도메니(Εdomeni)에는 매일 많은 수의 난민들이 통과하는 난민 게이트가 열렸다. 필자는 약 일 년 동안 이 국경에서 난민 사역을 진행했었다. 처음에는 아내와 함께 단기사역자로 수고하신 장로님 내외 […]
[미션저널] “황색공포” 차이나 신드롬과 십자군 » 김수길 선교사 » 선교의 관점으로 읽는 십자군 이야기(13) » 필자는 오래 전, 즉 유럽 국가 연합이 활성화되기 전부터 이곳에서 살아왔다. 초기 비자가 없을 때는 3개월마다 한번 씩 이웃나라로 나갔다가 들어오면 3개월 비자가 연장되는 시절이었다. 집에서 가장 가까운 국경은 옛 유고 연방 마케도니아 공화국이었다. 지금도 가장 가까운 국경이기도 하다. 국경에 […]
필자가 이베리아 반도의 안달루시아지역에 잠시 머문 날들은 밤에는 비가 왔고 낮에는 대부분 청명한 날들이었다. 노란 유체 꽃이 들판에 만개하여 길가는 나그네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노란 색감에 취하게 된다. 푸른색의 작은 언덕과 벌판은 마치 컴퓨터 속에서만 보았던 윈도우즈의 배경 화면이 현실 세계로 나온 것 같았다. 이러한 풍경과의 만남은 여행 중 작은 보석같은 즐거움이라고 생각하며 혼자 웃던 […]
필자가 속한 단체의 국제동원 책임을 맡은 적이 있다. 본디 교단 선교부 모달리티(Modality)에서 전문 선교 단체인 소달리티(Sodality)로 거듭나기 위한 큰 그림이었다. 그러나 아쉽게도 그림은 완성되지 못했다.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필자는 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 그냥 평범한 현장 선교사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미션저널] 바다의 사라센(이슬람) 세력 » 김수길 선교사 » 선교의 관점으로 읽는 십자군 이야기(11) » 당시 한국 […]
동서를 막론하고, 어느 시대든지 기득권 세력과 개혁을 원하는 세력 간의 대립은 언제나 있어왔다. 대부분은 자신이 가진 기득권을 지키려는 세력에 대해서 혁신세력이 혁명에 가까울 정도의 능력치가 아니라면 권력 다툼에서 기득권 세력이 혁신세력을 꺾어왔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권력을 지키려는 욕구에는 인간의 원초적인 욕망이 근저에 있기 때문이다. 이슬람 세계 역시 동일했다. 기득권을 가진 자와 정의와 순수를 부르짖은 사람들의 힘의 […]
필자가 큰 형님처럼 여기는 장로님이 세우신 미국의 선교 단체가 있다. 장로님 역시 필자의 가족을 친 동기처럼 지금 까지 보살펴 준 고마운 분이자 귀한 사역 단체장이시다. 필자가 미국 서부 지역에 갈 때마다 강단에 세우고 말씀과 선교에 대한 강의를 부탁하시곤 했다. 10여 년 전 에 그곳에서 말씀과 선교에 관하여 강의를 할 때는 이슬람의 수니와 시아가 가장 극단적인 […]
이번 회부터는 십자군 운동의 근원이 된 이슬람교의 태동과 그리고 당시 기독교의 관계를 이야기해야 할 것 같다. 그동안 기독교는 외부의 적이 없었기에 오늘의 시각으로 보자면 선교를 할 이유도 명분도 없던 시절이었다. 가만히 만 있어도 본전이라고 말할 수 있던 시절, 세상 사람들이 스스로 교회에 찾아와 기독교인 되는 시절. 아니 교인이 아니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시절이었기에 […]
십자군 이야기의 본말 앞에 서술적으로 역사적 배경을 이야기한다는 것이 많이 길어지는 것 같다. 본말이 전도되지 않도록 많은 노력을 하는 중이다. [미션저널] 네스토리우스(Nestorius)를 위한 변론 » 김수길 선교사 » 선교의 관점으로 읽는 십자군 이야기(7) » 필자가 선교학 학위(D. Miss)논문으로 네스토리우스(Nestorius)에 관하여 쓰고 싶었다. 문제는 논문자료가 부족했다. 원하는 자료 중 많은 부분을 찾지 못했다. 찾다가 나온 자료는 […]
십자군 이야기를 쓰면서 느낀 솔직한 생각은, 콘스탄티누스 황제는 정말 위대한 사람이라는 것이다. 그는 신앙고백도 하지 않았고, 세례도 받지 않은 믿음으로, 그가 기독교의 모든 지도자들을 니케아에 불러 모은 후 공의회를 열었다. 이단 문제와 교회의 당면 과제들을 정리한 것이다. 그리고 이 공의회가 롤 모델이 되어서 그의 후임 황제들은 교회 문제를 공의회를 열어서 해결하는 샘플을 제공 받게 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