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질 협상 요구하며 대규모 시위

이스라엘 북쪽에서 온 선교사님의 기도편지입니다. 함께 기도해 주세요. 9월 1일은 이스라엘 모든 초중고 학교의 개학날입니다. 보통은 새학기로 들뜨고 즐거운 날이지만 올해는 6명의 인질들의 사망 소식으로 무겁고 비통함이 흐르는 하루였습니다.

[미션필드] 인질 협상 요구하며 대규모 시위 » 이들 인질 시신들이 가자 지하 터널에서 발견되기 이틀전 하마스에 의해 잔인하게 살해 당한 사실이 알려지자 70만 여명의 수많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즉각적인 인질 협상 요구하며 대규모 시위를 벌였습니다.

유튜브 동영상 캡쳐 갈무리

노동연맹 아르논 바르-다비드 대표는 정부가 가자 지구에 억류된 인질들의 석방을 확보하지 못한 것에 대해 일요일 오후 총파업을 선언하면서 정치적인 이유로 인질 협상이 결렬되고 있다고 비판, 협상이 다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국적인 파업 참여와 국가의 완전 폐쇄를 요구했습니다.

벤구리온 국제 공항도 두시간 남짓 운행을 멈췄고 대학교들을 포함한 모든 교사 노조, 병원, 은행들도 국가의 경제적인 폐쇄에 동참했습니다.

한편 피난 중에 있는 9만 여명의 북쪽 국경 근처 주민들과 가자 인근 마을 주민들의 자녀들은 언제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불확실한 상황 가운데 임시 학교에서 새학기를 시작했습니다.

여전히 헤즈볼라로부터 로켓, 미사일, 드론 공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가자 지구뿐만 아니라 서안 지구에서도 테러 정황들이 계속 포착되고 있으며 그에 따른 대규모 테러 진압 작전들이 수행되고 있습니다.

1. 비통함과 침울함이 이 나라와 백성을 잠식시키지 못할 것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선포합니다. 전쟁중에도 우리 주님의 주권과 통치는 완전하며주님 뜻은 이뤄져 가고 있음을 믿으며 이스라엘의 평안을 위해 기도합니다. (시편 83, 122)

2. 인질 협상건을 놓고 분열되어 있는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이 이 난관을 잘 극복하도록 연합된 마음과 지혜를 주세요 .

3. 남아있는 인질들을 보호해 주시고, 속히 풀려날 수 있기를 원합니다.

4. 이스라엘은 9/2- 10/2 한달 간, 히브리력으로 엘룰월이고, 10/2 로쉬 하샤나(새해) 저녁부터 열흘간 경외의 10일을 지내고 10/12 대속죄일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 40일 기간은 영적 돌이킴, 회개의 “테슈바” 기간으로 지내게 됩니다. 이스라엘 전역에서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은혜의 일들이 일어나도록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소식 제공: KIM(한-이스라엘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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