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시대 한국 기독교의 미래: 한국 근대 선교사에서 찾아라

한미 동맹의 영적 소명 ◙ Photo&Img©ucdigiN

조선 근대 문명화를 이끈 선교사들을 연구하다 보니 최초의 선교사인 토마스는 미국의 상선인 셔먼호를 타고 와서 순교한 반면에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는 미군의 군함을 수리해 달라고 하는 2024년을 보내고 있다. 158 년만의 일이다. 세계적인 역사가인 E. H. 카아가 역사는 반복하는 것이라고 했는데 정말 한반도에서도 역사가 반복이 되고 있는 것을 실감하는 것이다.

 

[시대조망] AI시대 한국 기독교의 미래: 한국 근대 선교사에서 찾아라 » 김태연 교수 » 조선 근대사 문명화를 이끈 선교사들 가운데 1호가 토머스 선교사이다. 셔먼호 사건(1866년)에서 토머스 선교사의 순교는 한국교회의 초석을 놓은 사건 중 하나로 평가된다. 그는 복음을 전하기 위해 목숨을 바쳤고, 그의 죽음은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한반도에 복음이 뿌리를 내리는 기초가 되었다. 오늘날 탈북자가 4만 5천명에 이르는 대한민국의 현실에서 미국과 한국의 관계에서 이 사건을 영적으로 바라본다면, 몇 가지 의미 있는 교훈을 얻을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과의 12분 통화에서 주한 미군 군함의 수리를 한국에 맡기고자 한다고 언급한 배경을 보면 미 해군의 공격원자력 잠수함인 휴스턴함 SSN713호나 사우스 다코타함 SSN 790을 말하는 것으로 그동안의 군사정보를 보면 추론이 된다. 부산에 미국의 잠수함 에모리함이 기항을 했다는 연합뉴스 TV의 기사를 보고 있다.

한국이 미군 군함 수리를 담당하게 되면, 미국이 한국의 방위산업과 군수 산업 역량을 신뢰하고 있다는 신호가 된다. 이는 한국이 국제적으로 방위산업 분야에서 높은 신뢰와 역량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 군수 분야의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한미 동맹이 더욱 공고해질 수 있다. 군함 수리 협력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한국이 미국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다.

한국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게 되어서 미군 군함 수리는 한국의 현대조선, 대우조선 등 유관 조선업 하청업체와 한화 오션 등 방위산업에 이미 경제적 이익을 주고 있고 더 큰 이익을 가져다줄 수 있다. 이는 일자리 창출과 관련 산업 발전을 촉진하며, 한국 경제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줄 수 있다. 이는 최근에 중국의 조선업계가 하나로 통합하여 세계 1위의 조선업계가 된 해양굴기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의 견제술로 볼 수 있다.

그러나, 한국의 추가 부담이 미군 군함 수리를 한국이 담당하게 되면, 한국의 군사 예산 및 자원 부담이 증가할 수 있다. 미국의 군사적 요청을 수용하면서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이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으며, 방위산업에 대한 지나친 의존이 한국의 자주적인 방위 전략에 제약을 줄 수 있지만 구체적으로 방위비 인상의 세목을 알게 되고 어떤 이익이 온다는 것을 국민이 알게 되면 합력하여 선을 이룰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미군 군함의 정비와 수리에 있어서, 만약 한국이 요구되는 기술적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운영상의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 이는 한미 양국의 신뢰 문제로 확대될 위험도 존재하지만 우리는 세계 1위의 한국의 군함 건조기술을 믿어야 한다.

방위산업 및 군수산업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윤대통령의 대답으로 미국의 군함을 수리하면서 한국은 방위산업 및 군수산업의 기술력을 더 높이고 이를 국제적으로 확장할 기회를 얻게 된다. 현재 미국의 항공모함은 압도적이지만 미국 전함의 숫자가 미국이 219척 중국이 234척으로 중국에 많이 밀리는 형편이다. 구축함이나 원자력 잠수함은 미국이 앞서고 있다만 향후 한국의 조선 및 방위산업이 미군 뿐 아니라 다른 동맹국으로도 확장할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

미국과 한국의 연합 속 하나님의 계획

협력하는 관계로 발전하는 하나님의 섭리를 보여준다. 당시 미국이 선교사와 군사적 영향력을 통해 한국에 접근했다면, 오늘날에는 군사적, 경제적, 문화적 협력을 통해 양국이 긴밀히 연합하고 있다. 상전벽해가 이루어진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 해군 군함의 수리를 부탁한 것과 비교하면 같은 미국인 데 참으로 놀라운 진보가 이루어진 것이다. 수리 정도가 아니라 더 큰 군사기술 협력이 이루어진다고 본다.

6.25. 전쟁이라는 역사적인 사건을 통해 한국과 미국의 캐미로 볼 때, 트럼프 전 대통령의 군함 수리 요청은 단순한 군사적 협력이 아니라, 미국과 한국이 더 깊은 상호 의존 관계에 있다는 상징으로 볼 수 있다. 이 관계는 하나님의 뜻 안에서 정의와 평화, 복음의 확산을 위한 도구로 사용될 수 있다.

희생과 헌신의 영적 유산

토머스 선교사의 순교는 하나님의 복음이 심겨지기 위해 필요한 희생을 보여준다. 오늘날 한미 관계에서도 양국의 협력은 단순히 정치적 이익을 넘어서,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드러내는 도구로 사용될 가능성을 내포한다. 한미 군사동맹, 한미 원자력동맹, 한미 과학동맹, 한미 문화교류 동맹, 그리고 한미 기독교가치 동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미국의 군함 요청은 미국이 여전히 한국을 신뢰하며, 한국이 미국과 함께 세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동반자임을 인정하는 행동으로 볼 수 있다. 이는 하나님이 주권적으로 한국을 국제적 역할로 부르시는 증거로 해석될 수 있다.

한미 동맹의 영적 소명

오늘날 한미 동맹은 단순한 군사적 협력을 넘어 영적 소명을 함께 이루어야 합니다. 한국은 토머스 선교사의 순교로 복음을 받은 나라로서, 이제는 선교사 파송 2위 국가로 성장했다. 이러한 영적 부채와 책임을 기억하며, 미국과 협력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데 쓰임 받아야 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요청은 사도 바울이 지중해 지역을 대상으로 한 선교여행을 1차, 2차, 3차 로마로의 여행을 한 것과 같이 이제는 한국이 글로벌 영향력 2위 국가가 된 상황에서 단순히 수동적으로 도움을 받는 나라가 아니라, 능동적으로 세계 평화를 위한 기여를 해야 한다는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이해될 수 있다.

심판과 회개의 메시지

셔먼호 사건에서 한국은 대원군의 쇄국주의의 일환으로 외세에 대한 강한 거부감을 드러냈고, 이는 복음 전파의 기회를 거부한 결과로 해석되기도 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그 사건은 복음의 씨앗이 되었다. 오늘날 북한은 여전히 쇄국주의로 나라를 지옥으로 몰고 가고 있지만 대한민국은 미국과 형제국이 되어서 세계 G-7 국가이고 이제 중국이 도중하차한다면 G-4에도 들어갈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기에 한미 관계에서 영적 교훈은 한국과 미국 모두가 하나님의 뜻 앞에 겸손히 순종하며 세계 평화를 위해서 요셉과 베냐민과 같이 형 동생지간으로 협력해야 한다는 점이다.

만약 미국이 아메리카 퍼스트(America First)라는 자세로 자신의 군사적, 경제적 이익만을 추구한다면, 이는 하나님의 공의를 잃어버리는 행동이 될 수 있다. 반면 한국은 받은 복음의 빚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선교적 목적을 위해 서번트 리더십을 가지고 미국과의 관계를 활용해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의 군함 수리 요청은 단순한 정치적, 군사적 사건으로 보기보다,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한미 동맹의 깊은 영적 의미를 성찰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대동강에서 토머스 선교사의 순교와 같은 희생의 유산은 북한의 김정은은 이해를 하지 못하지만, 대한민국의 윤석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골프 회동을 통하여 한국이 세계를 위한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 받을 수 있음을 상기시켜 준다. 이러한 시대적 부르심 앞에서 한국과 미국이 복음적 가치를 중심으로 협력할 때, 하나님의 뜻은 더욱 강력히 이루어질 것이다.

토마스 순교자와 트럼프 대통령

셔먼호의 불꽃과 희생의 빛아래
셔먼호는 강을 따라 흘렀네,
한반도에 복음의 불씨를 심으려.
토머스 선교사, 그 마음 불타올라
죽음도 두려움도 그의 길 막지 못했네.

대동강 물결에 복음서 흘러가며,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소망을 전했네.
그날의 순교는 피로 새겨진 씨,
하나님 뜻 안에 뿌리 내려 자라났네.

시간은 흘러갔고 강물은 말하네,
희생의 빛은 역사의 흐름 속에.
미국과 한국, 그 연합의 손길,
정의와 평화로 함께 걷는 길.

트럼프의 요청은 또 다른 부름,
군함의 쇳덩이 너머에 숨은 꿈.
영적 동맹으로 세상을 비추는 빛,
복음의 힘으로 세우는 공의의 집.

복음의 빚, 한국 가슴에 새겨진 글,
세계로 향하는 사랑의 발걸음.
토머스의 죽음은 끝이 아니었네,
한미 동맹 속 하나님의 뜻이 있었네.

겸손히 기도하며 순종하는 자여,
심판과 은혜 속 회개의 길로.
평화와 사랑의 깃발 높이 들어,
하나님 나라로 향하는 길을 걸으라.

셔먼호의 불꽃은 꺼지지 않네,
희생과 헌신의 빛이 여전히 빛나네.
한미의 동맹, 그 영적 부르심 속에
하나님의 뜻은 이루어지리라, 영원히.

필자 : 김태연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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