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저널] 제3차 십자군, 왕들의 십자군(Kings’ Crusade) » 선교의 관점으로 읽는 십자군 이야기(25) » 예루살렘 함락 이후의 충격 1187년, 예루살렘이 살라딘에게 함락되었다는 소식은 유럽 전역을 거대한 충격 속에 빠뜨렸다. 그 소식은 단순한 군사적 패배가 아니라, 마치 세계의 종말이 도래한 듯한 절망으로 받아들여졌다. “하나님의 도시가 이교도에게 넘어갔다”는 사실은 신앙·정치·문화 모든 영역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 교황 그레고리우스 8세는 […]
[미션저널] 2차 십자군 시대와 3차 십자군 사이의, 서유럽, 동로마, 이슬람 그리고 예루살렘 » 선교의 관점으로 읽는 십자군 이야기(24) » 1175년에서 1185년 사이의 10년은 중세 세계에서 결정적인 전환의 시기였다. 서유럽에서는 새로운 세대의 왕이 즉위하며 정치적 역동성이 커졌고, 동로마 제국은 황제의 사망으로 권력의 공백에 빠졌다. 그리고 이슬람 세계는 살라딘이 세력 통합과 외교적 안정에 나섰으며, 예루살렘 왕국은 내부 […]
[미션저널] 4인(人) 4색(色)의 2차 십자군 운동 » 선교의 관점으로 읽는 십자군 이야기(23) » 풀크(Fulk d’Anjou)의 죽음, 그리고 그의 아내 멜리장드(Melisende)의 섭정 예루살렘 왕국 보두앵 2세의 사위인 예루살렘 왕국의 네 번째 군주 풀크는 1143년 11월 사냥 도중 낙마 사고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풀크의 사망 이후 왕비 멜리장드는 아들 보두앵 3세가 성년이 될 때까지 섭정으로 왕국을 통치하게 […]
[미션저널] 예루살렘, 십자군 그리고 살라딘 » 선교의 관점으로 읽는 십자군 이야기(22) » 예루살렘 올드시티의 자파 게이트(Jaffa Gate)를 따라 들어서면, 제법 오래된 건물들이 여행자를 맞는다. 그중 하나가 내가 머물렀던 뉴 임페리얼 호텔(New Imperial Hotel)이다. 지금은 이 호텔이 있는지 모르겠다. 당시에는 팔레스타인인 주인이 운영하는 호텔이었다. 필자가 머물던 당시, 이 호텔은 이름이 뜻하는 화려함과는 거리가 멀었다. 성내 이슬람지역(Muslim […]
[미션저널] 예루살렘 탈환과 십자군 국가의 탄생 » 선교의 관점으로 읽는 십자군 이야기(21) » 유대 사회, 부계에서 모계사회로 변환 구약 성경의 족보는 부계 중심의 족보이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고 이삭은 야곱을 낳고 야곱은 유다와 그의 형제를 낳고… 땅의 상속과 지파와, 왕위 계승도 모두 남성 중심적으로 결정되었다. 따라서 고대 이스라엘 사회는 철저히 부계 중심이었다.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시대인 […]
[미션저널] 황금의 예루살렘 » 선교의 관점으로 읽는 십자군 이야기(20) » 필자는 아주 오래전에 여권을 만들었다. 여권 신청 이후 최소한 15일 이상 걸리던 시절, 반공회관에 가서 여러 시간 안보강연을 들은 후 손에 여권을 들을 수 있었다. 그리고 비행기를 탔다. 이스라엘까지 직항이 없던 시절이었다. 이집트 카이로에 내려서 텔아비브로 가는 버스를 탔을 때, 비로소 필자의 유학 시절이 시작된 […]
[미션저널] 십자군, 니케아에서 안디옥까지 » 선교의 관점으로 읽는 십자군 이야기(19) » 십자군 정규 부대와 첫 번째 전투가 벌어졌던 니케아에는 오늘도 큰 호수가 아름답게 펼쳐저 있다. 필자는 한국의 모 신학교에서 졸업여행과 현장학습의 강의를 부탁받아 몇 번 진행한 적이 있다. 그 때마다 다른 곳은 몰라도 필자는 니케아를 꼭 들려야 했다. 여러 이유가 있었지만 니케아 공의회와 1차 십자군의 […]
[미션저널] 1차 십자군 콘스탄티노플, 도착 과정과 갈등 » 선교의 관점으로 읽는 십자군 이야기(18) » 1096년 12월 23일 1차 십자군의 선발 부대격인 고드프루아 드 부용의 부대가 콘스탄티노플에 도착했다, 하지만 그는 황제 알렉시우스 1세의 견제 때문에 많이 힘들었다. 상대인 동로마 제국의 알렉시우스 1세 역시 십자군 부대에 대해서 경계의 눈길을 거두지 않았다. 그 해 12월 29일 일단의 고드프루아 […]
[미션저널] 新성지행전, 바울의 바닷길 로도스, 고스, 가우다-2 » 김수길 선교사 » 그리스 이야기(39회) » 로도스 섬을 찾은 것은 내 생애 처음으로 크루즈 여행을 했을 때였다. 미국에서 우리를 방문하신 일행과 우리 가족도 함께, 동행한 지중해 크루즈였다. 이 유람선은 그리스의 여러 섬들을 거쳐 터키까지 이어지는 일정이었다. 여행 전까지 나는 청년 시절에 보았던 영화배우 안쏘니 퀸(Anthony Quinn)이 주연한 […]
[미션저널] 제1차 십자군의 출정 이전의 상황과 출전 » 선교의 관점으로 읽는 십자군 이야기(17) » 십자군이야기를 말하려고 지금까지 먼 길을 돌고 돌아온 것 같다. 사실 필자의 의도는 십자군 이야기를 빌려서, 그 속에서 하고픈 이야기를 지금까지 풀다보니 서술이 너무 길어 진 것도 사실이다. 그동안 필자가 만난사람들에게, 그리고 몇몇 학교에서 강의한 내용들이다. 대부분 순서도 틀리지 않았다. 십자군 운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