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 같은 음악 인생 40주년의 생수

이제 오스트리아의 황금 홀에서 공연한 지 12년이 지난 2025년 9월 9일에 대한민국의 황금 홀이라고 할 수 있는 롯데 콘서트홀에서의 마지막 무대는 케이클래식 세계화 답게 이탈리아 양자 피아니스트 Antonio의 반주에 맞추어 9년전 카네기홀 초청 독창회 함께한 이후 한국에서 40주년 데뷔 음악회에 뜻깊게 통일아리랑 ㆍ두물머리 아리랑을 연주합니다...

[문화칼럼] 광야 같은 음악 인생 40주년의 생수 » 임청화 교수 »

최근에 조선일보를 보니 한국의 젊은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업이 의사라고 하지만 이는 세상이 실용주의로만 가는 것이기에 잘못된 것이고 한국인의 정치와 문화를 아는 젊은이들은 K-문화로 진출하고자 하는 데, 이는 진입이 쉽고 자신의 달란트대로 인기와 돈을 얻을 수 있고 그만하고 싶으면 K-문화 경영으로 진출할 수 있기에 많은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직업이 K-실용음악이라고 한다. 필자는 일찍이 1995년에 네덜란드에서 귀국하여 K-Classic의 선구자가 되어 실제로 선구자 노래를 부르며 K-Classic의 세계화를 위해서 홍난파 가곡의 집에 예술 감독을 시작으로 서울로 수원으로 미국으로 카쟉스탄으로 다시 네덜란드로 K-Classic 패스티벌 경연대회를 주최하며 달려오고 있다.

“두물머리 아리랑”은 전통적인 아리랑 가곡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곡으로, 임청화 교수가 2013년 비엔나 뮤직페어라인 황금홀 초청 공연에서 초연한 작품이다. “두물머리”는 한국의 강이나 호수의 출렁거리는 모습을 뜻하며, 이 곡은 아리랑의 가사와 멜로디를 기반으로 한국의 자연과 두 강의 만남 지역에서 한국인의 얼을 상징하는 평화와 공존을 표현하고 있다고 일반인들은 평가를 하고 있다.

필자의 고향은 경기도 양평 사람으로 오늘날 양평은 최고의 관광지가 되었고 한반도에서 가장 왕래가 많은 청정 도시이다. 양수리를 두물 머리라고 부른다.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지점이기 때문이다. 필자가 집필한 뮤직텔링 시집인 무궁화꽃으로 피어나다라는 책을 다시 읽다 보면 20131212일 한국인 최초로 오스트리아의 비엔나 황금 홀에서 한국 가곡 두물머리 아리랑을 부른 기사와 사진이 소개가 되고 있다. 유투브를 통해서 몇 번이고 다시 그 장면을 보면 어깨가 덩실덩실 춤이 저절로 나오고 흥겨운 마음에 눈물이 나오는 것을 금할 수 없다. 어떤 여류 시인은 눈물이 나올 때마다 임교수님을 위해서 선물을 한아름 준비했다고 한다. 필자는 이제 백석교단에서 안수를 받은 목사로서 청화가 아니라 육영수 여사와 같이 나라를 사랑하는 무궁화라고 스스로를 애국 소프라노 교수임을 밝히고자 한다.

“두물머리 아리랑”은 전통적인 아리랑의 가사를 일부 현대적 어법으로 표현하고, 템포의 다양하고 다이나믹한 변화와 선율이 신세대 감성에 맞게 재해석하여 감동을 더해주었다. 이 곡은 한국만이 지닌 자연의 아름다운 풍경을 역동적으로 노래하는 것으로 국제적인 무대에서 섬세한 음악적 표현력과 풍부한 감정 표현으로 찬사를 받은 바가 있다. 이에, 먼저 두물머리 아리랑을 해설하고자 한다.

 

두물머리 아리랑 분석

 

강가에 느티나무 천년만년 푸르르고

천만송이 연꽃송이 피고지는 두물머리

음악적 해석학: 창조성(creativity)이다. 창조성은 느티나무에 기대는 여유가 있을 때 나오는 것이다. 만물이 피고 지는 것은 바이오(bio)이기에 생-노-병-사의 이치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두물머리의 창조적 중용의 정신으로 죽음 앞에서 그만 울어야 하는 것이다. 개선장군의 승리의 노래를 불러주어야 한다.

물가에 심기운 푸른 나무와 같이 의인의 삶을 묘사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정직한 사람이 추구해야 하는 삶의 모습이 시편 1편이다. 그런데, 물가에 심기운 푸른 나무가 되기 위해서는 뿌리를 깊이 땅에 드리워야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상수원 보호지역으로 지정하고 태고의 창조성이 유지되어 상수원이 청정지역으로 유지되어야 한다.

양수리 두 한강물 얼크러 설크러 졌는데

아리랑 멀리 떠난 내님은 언제 다시 돌아오나

음악적 해석학: 효율성(efficiency)을 가지고 얼크러지기만 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는 데, 설크러졌기 때문에 연민의 정으로 인해서 다시 얼크러지는 것을 반복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본 논문작성자가 테너 이현과 같이 부른 이안삼 작곡의 “내 마음 그 깊은 곳에”의 클릭수가 수십만에 이르는 것은 청중들의 가슴 속에 맺힌 한을 노래로서 그들의 감성을 이중 삼중으로 터치하는 것이 마치 먹구름 속에서 비룡이 하늘을 향하여 올라가는 효율적인 창법 때문이라는 것이다(영상주석참조).

아리랑 아리랑 두물머리 나루터에 황포돛대 돌아오네

아리랑 남한강물 북한강물 얼싸안고 노래하네

음악적 해석학: 효과성(effectiveness)은 우주만물의 이치가 다 삶의 효과를 증거하는 것이다. 홍익인간의 4단계인 경천애인-성통공완-제세이화-홍익인간을 다 보여주고 있듯이 남한강물과 북한 강물이 동시에 얼싸안고 맞아주듯이 K-Classic 음악을 통하여 문화교류가 이루어져야 한다.

경기도 양수리 지평리 전투에서 중공군을 막아낸 불란서 몽클라르 장군의 유엔참전 용사의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를 수호하려는 정신을 효과적으로 품어주어야 한다.

이에 두물 머리 아리랑을 오늘의 영감으로 작시를 해보았다.

 

두물머리 아리랑 2.0

– 양수리 지평리의 불꽃, 두물 머리의 눈물, 통일의 소야곡 –

 

  1. 두 물의 눈물

북한강은 울고 있었다.
남한강은 기도하고 있었다.
그 두 물이 만나는 곳 — 두물 머리.
그곳에서 하나님은 민족의 계시록을 펴셨다.

한 물줄기는 피로 흐르고,
한 물줄기는 복음으로 흐른다.
그 물이 섞이는 순간,
하늘은 민족에게 물으셨다.

“너희는 어느 강을 따르겠느냐?”

 

  1. 지평리의 불꽃

1951년 2월.
중공군은 짐승처럼 몰려오고,
지평리 언덕마다 총성과 외마디 기도가 뒤섞였다.

“자유를 지키소서!”
“진리를 지키소서!”

프랑스군은 십자가를 가슴에 달고,
미군은 복음의 문명을 두 팔에 안고,
한국군은 눈물로 조국의 언약을 썼다.

그날 뿌려진 피는 땅에 스며들었고,
그 피는 지금도 두물 머리에서 울리고 있다.

“아리랑 고개를 넘은 자들이 다시 오리라.”

 

  1. 롯데 콘서트 홀의 문이 열릴 때

2025년, 9월 9일
한강의 밤은 다시 불타고 있었다.
핵의 위협, 이념의 흔들림,
교회의 침묵, 정치의 배도, 민족의 혼란.

그러나 지평리의 피는 하늘 앞에 외쳤다.

“언제까지 침묵하시렵니까,
순교자들의 피가 이 강토에 있나이다.”

그때, 계시의 책이 열렸다.
대한민국에게 주어진 마지막 선택.

K-Classic 음악이다

 

  1. 두물 머리 아리랑이 울려퍼지리

 

두물 머리에서 누군가 아리랑을 부르기 시작했다.
백발의 늙은 권사였다.
청년이 따라 불렀다.
다음은 아이들이 눈물로 노래했다.

“지평리의 피가 헛되지 않게 하소서.”
“복음의 통일이 이루어지게 하소서.”

이 땅은 더 이상 피 흘리지 않으리니,
어린양의 보혈이 민족을 덮었기 때문이라.

그리고 그날,

아리랑은 슬픔의 노래가 아니라

영광의 노래가 되리라.

이제 오스트리아의 황금 홀에서 공연한 지 12년이 지난 2025년 9월 9일에 대한민국의 황금 홀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마지막 무대는 케이클래식 세계화답게 이탈리아 양자 피아니스트 Antonio의 반주에 맞추어 9년전 카네기홀 초청 독창회 함께한 이후 한국에서 40주년 데뷔 음악회에 뜻깊게 통일아리랑 ㆍ두물머리 아리랑을 연주합니다

롯데 콘서트홀에서 감사와 사랑의 콘서트를 하게 되니 이는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시19:1)’ 라고 늘 시편을 노래하며 많은 사람을 낙망 가운데서 희망을 갖게 하고 병든 자를 치유하는 기적을 일으키고 있는 필자의 카이로스의 시간이 도래한 것이라고 믿고 한민족의 분단의 한(恨)을 치유하는 심정으로 마지막 준비를 하고 있다.

에필로그:

두물 머리 강가에

하나 둘 연꽃이 피어나면

교회로

돌아온 음악 성도들을

나는 하나도 못잊을 겁니다.

 

카쟉스탄의 단군의 후예부터

하나둘 사랑이 커지리니

교회를 출발한 작은 불꽃들은

두물 머리 아리랑을 못 잊을 겁니다.

 

어느덧, K-Classic의 리더가 되어

나는 지구촌 밥짓는

연기가 피어나는 마을 마다

아리랑 꽃이 되어 피어나리

드보라 사사처럼 애국자가 되어

다니엘 총리처럼 지혜자들과 함께

양평의 기적을 이룬 음악가가 되리라

온 세상이 이념으로 어두운 사나운 밤

K-Classic 가곡을 통해서

음악이 사랑으로 서로 소통이 되면

나도 축복의 통로가 되어 아리랑을 부르리라

202599일 여러분 모두를 롯데 콘서트홀로 초대를 합니다.

필자소개 : 임청화 교수 현재 백석대학교 문화예술학부 교수 (2000. 3~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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