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31, 2025

쉼과 나아감에 대하여

‘오아시스 타임’을 보내며 우리는 인생에서 진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재확인할 수 있다. 내면의 나침반을 다시 설정해 중요한 일을 기억하고 실행할 수 있다. 쉬면서 목표와 꿈을 향한 방향감각을 되찾고, 열의와 건강을 빼앗는 피로와 번아웃의 악순환을 끊는다. 다른 사람과 다정하고 느긋하게 관계를 맺을 수 있다. 한마디로 오아시스 타임은 당신의 삶을 구한다. – [책 내용 중에서] [북스저널] 쉼과 […]

March 15, 2025

지킬 위(衛/ 韋)

아담과 하와의 타락 이후에 가죽 옷(韋)을 지어 입혀서 울타리로 에워싸인(囗) 에덴동산을 떠나 내 보내셨고(違) 그룹들을 두어서 생명나무의 길을 지키게(衛)하셨다는 글자. [갑골문자해설]  지킬 위(衛/ 韋) » 송태정 박사 » 메시야 언약과 함께 가죽 옷을 지어 입혀 내보내시고 에덴동산을 지키게 했다는 글자가 지킬 위(衛, 韋)이다. 아래의 ①의 가죽 위(韋)자는 에워싸고 있는 에덴동산의 울타리(囗)를 두 사람의 발(止)이 떠나고 있는 […]

March 3, 2025

넥서스: 석기시대부터 AI까지 정보 네트워크로 보는 인류 역사

이 책에서 저자는 “인간이 신이 되려는 불안한 욕망에 중독된 사회가 돼 갈수록, 신이나 인간보다 서로를 집단으로 묶어주는, 그 집단에서 공유하는 정보를 신으로 추앙하는 흐름이 나타날 것” 이라고 했습니다… [북스저널] 넥서스: 석기시대부터 AI까지 정보 네트워크로 보는 인류 역사 » 유발 하라리 글/ 김명주 옮김/ 출판사: 김영사 » 유대교에서는 역사의 교훈을 미래에 관한 ‘하나님의 예언(預言)’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

February 17, 2025

“나는 죽지 않으리라!”

“나는 죽지 않으리라!” »  G. 말러, 교향곡 No.2 <부활> – 말러의 끊임없는 회의와 번민 그리고 갈등과 투쟁은 그 어떤 것-명상, 종교, 철학- 그 어느 곳에서도 해답을 찾지 못했다. 이러한 회의와 갈등과 두려움이 교향곡 2번 <부활>을 작곡하게 된 동기이다. 삶과 죽음이라는 문제는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 모르겠으나 우리 모두가 일평생을 두고 생각하며 고민하는 주제일 것이다. 누가 죽음 […]

February 6, 2025

차이코프스키 “승전의 노래”

서로가 상대편이 민스크협정을 지키지 않았다는 표면적인 이유로 촉발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4년째에 접어들었습니다… [클래식산책] 차이코프스키 “승전의 노래” »  1812서곡, Op.49 » 글 조기칠 목사 » 우리는 지금까지 항상 서방세계의 관점에서 역사를 배우고 이해해왔기 때문에 그동안 러시아와 러시아인들에 대해서 편견을 가지고 있었고, 서방세계에 대해서 러시아인들이 느끼는 위협과 두려움에 대해서는 잘 몰랐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항상 우리는 […]

February 5, 2025

바라볼 망(朢, 望)

바라볼 망(朢 望)자는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고 에덴동산 동쪽으로 쫓겨난 후 고개를 돌려 다시 그곳으로 돌아갈 소망을 가지고 바라보았던 것을 나타내고 있는 글자. [갑골문자해설]  바라볼 망(朢, 望) » 송태정 박사 » 에덴동산에서 추방 당한 후에 그곳을 바라보며 돌아갈 것을 간절히 소망했다는 것을 나타내는 글자가 바로 바라볼 망(朢,望)자인 것이다. 벌써 2025년 새해가 된 지도 한 달이 되었다. […]

January 31, 2025

백남준: 말馬에서 크리스토까지

1950년대 자유주의자와 1960년대 혁명가의 차이는 전자가 진지하고 회의적인 성향이 있었다면, 후자는 낙관적이며 즐길 줄 알았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누가 더 사회를 더 변화시켰을까요??? 내 생각에는 후자입니다. 존 케이지가 ‘진지한’ 유럽 미학을 내던지면서, 1960년대 초부터 해프닝과 팝아트 그리고 플럭서스 운동이 발전하기 시작한 것이지요. 1970년대에는 어떤 특징이 있을까요? 의심의 여지 없이 ‘비디오’입니다. ‘비디오Video-비디아Videa-비디어트Vidiot-비디올로지Videologie.’ 이제는 비디오가 ‘시’처럼 될 위험이 […]

January 21, 2025

얼음 속에서 피어난 열정의 울림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콘체르토, no.47> – 2025년 새해를 맞이하였으나, 한동안 깊은 절망감과 회의감으로 글을 쓰고 싶은 생각이 없었다. 어쩌다가 잘 나갈 것 같던 우리나라가 이 지경이 되고 말았는가? 이게 도대체 말이나 되는 이야기인가? 그러다가 이번 주에 생각해 낸 곡이 핀란드의 민족 음악가인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생각해 냈다.  [클래식산책] 얼음 속에서 피어난 열정의 울림 »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콘체르토, […]

January 6, 2025

성씨 성(姓)

성(姓)자는 남자의 씨와는 상관없이 여자(女)의 몸에서 여자의 후손인 메시아가 태어날(生) 것이며, 그를 통해서 죄인들을 살려내겠다는 약속이 담겨 있는 글자. [갑골문자해설]  성씨 성(姓) » 송태정 박사 » ‘좋을 호(好)자는 여자(女)를 통해서 하나님의 아들(子)이 태어날 것을 좋아하고 기뻐하는 글자라면, 성(姓)은 처녀인 여자(女)를 통해 탄생(生)된 메시야를 통해서 범죄 한 인류를 살리겠다는 약속의 글자가 바로 성(姓)자인 것이다. 위의 갑골문의 성(姓)자는 […]

January 3, 2025

꾸베 씨의 행복 여행

서양 사람들은 모든 면에서 바꾸고 변화시키는 것, 그리고 싸워 쟁취해 내려는 경향이 있어요. 그런데 내가 보기에 동양 사람들은 그 반대인 것 같아요. 행복에 대해서도 이 둘의 입장은 판이해요. 행복은 노승의 말처럼 쟁취해야 할 삶의 목적이나 대상이 아닌지도 모르지요. 변화는 필요합니다. 하지만 먼저 있는 그대로의 것을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해요. 거기서 정상적인 변화와 발전이 나올 수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