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15, 2025

보스톤에 돌아 와서

한 낮, 긴 낮잠을 잔 듯 다녀 온 한국, 그리고 콩나물 시루에 파 묻히듯, 갈 때에도, 돌아 올때에도 좌석 승객들 사이에 끼여서 쪽 잠도 제대로 잘 수 없었던 긴 여정을 다녀왔습니다. 보스톤에 도착하자 마자 Salem Media Group(라디오 방송국)에서 남겨 놓은 수많은 메시지들, 곧 있을 Dr. Michael Youssef 연찬회 초창자 명단을 보내 달라는 것입니다. 우선 보스톤 […]

March 29, 2025

“은하에서 창세기까지: 과학과 창조주의 설계의 조화”-5

<최근의 저의 일을 나누면서> 저는 이 글을 쓰면서 40여년 전 20대를 보내며, 세상의 모든 학문을 논한 그 시절을 회상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저는 스스로 1년에 책 10권씩 쓰겠다고 작정했는데, 수백편의 논문을 썼지만, 정작 매년 10권씩 책을 쓰겠다는 저 자신에 대한 약속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진화론에 대해서 말씀해 달라는 글을 받고 저 자신에게 채찍을 가해서라도 쓰려고 했습니다. […]

March 27, 2025

두 권의 책 한 명의 저자 (창조론 대 진화론: 신앙과 과학)-3

우리는 과학과 신앙은 서로 배치되기에 양립하기 어렵다는 생각을 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과학은 언제나 옳고, 진리이고, 신앙은 비과학적인 것이라고 비난하기도 합니다. 기독교 신앙은 과학적 검증이나 과학적으로 대치된다는 인식이 깊게 깔려 있기도 합니다. 인류 역사 가운데 특히 유럽 문명사 가운데 신앙의 이름으로 과학적으로 옳지 않음에도 믿을 것을 강요하고 그것에 굴종하지 않으면 이단 정죄를 하거나 교회에서 출교하거나 파문시키기도 […]

March 4, 2025

딸이 지킨 두 개의 약속

Cambridge University에서 의학박사 과정을 밟았던 저희 딸 샬롬은 모든 과정을 마치고 이제는 Boston University에서 Post-Doctorate Research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그리고 2년의 리서치가 끝나면 하버드 의대 병원에서 독자적인 연구소(Lab) 을 개설하여 근무하게 됩니다. [미션필드] 딸이 지킨 두 개의 약속 » 그리고 캠브리지 대학 졸업식을 마치고 » 김종필 선교사 » 저희 부부는 1992년 8월 바토바토라는 이름도 알려지지 […]

January 10, 2025

2025년 사역의 비전을 나누며

불신자를 놓고 기도하고, 불신자 전도 초청을 통해 결신케 하는 Leading the Way의 Michael Youssef 목사님을 통해 보스톤 지역 사역을 총괄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저희 부부는 희망찬 새해에도 저희는 여전히 많은 도전 가운데 있습니다. 보스톤의 상황도 늘 필리핀과 연결되어 있기에 위기에 위기를 넘고 있으며, 아내 김은주 선교사와 저도 장기 금식에 들어가야 할 상황입니다. 함께 기도해 […]

December 5, 2024

조국의 긴급한 사태를 보고 드리는 우리의 기도

김구 선생님에게 있어서 “민족’은 그의 전부였습니다. 그는 말하기를 “나의 소원은 대한 독립이요, 나의 소원은 우리나라의 완전한 자주독립이요, 나의 소원은 통일된 조국이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런 위대한 지도자가 민족이라는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십자가는 유대 민족 그리고 모든 민족에게 차별없이 주시는 구원을 주셨습니다. 그러기에 어떤 민족에게 원수가 되는 민족이라 할 지라도 예외 없이 그들도 십자가의 은혜 아래 […]

October 30, 2024

인천으로 가는 상공에서

지난 주 고든 콘웰 목회학 박사 과정(D Min program, Gordon-Conwell Theological Seminary)중에 있는 중국 교회 지도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구촌 기독교와 중국교회의 역할”에 대하여 강의하였다. 그 다음날 딸 가정이 보스톤에 왔다. 이어서 토요일에 Lawrence에서 목회자 미팅을 인도하고, 주일 아침과 오후에 보스톤 한 알의 밀알교회 첫 예배를 드렸다. 그리고 저녁에는 딸 가정이 영국으로 돌아 가기에 공항에 […]

October 2, 2024

눈길을 주시는 하나님

저는 일생동안 꽃을 가꾸거나 정원을 꾸며본 적이 없었습니다. 바쁜 사역 가운데 꽃을 가꾸는 일은 사치스러운 일이고, 꽃을 사는 일이 있다면 그 돈으로 선교 사역에 필요한 구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곤 했습니다. 그런 제가 웰슬리 지역으로 이사 온 뒤 아침 저녁으로 꽃을 가꾸고 있습니다. [시대조망] 눈길을 주시는 하나님 » 김종필 선교사 » 처음에는 어찌하는지도 몰랐지만 꽃을 […]

September 23, 2024

시대를 분별하는 것이란?

오늘 보스톤은 하루 종일 비가 내렸습니다. 중국에는 100년만의 홍수라고 하지만, 이 정도의 홍수는 필리핀에서 자주 보아 왔기에 그리 놀라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남부에도 때 아닌 홍수로 홍역을 치루고 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노아 홍수 이후 지구촌 곳곳의 이상기온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며,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 임박한 것임을 보며 두려워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시대조망] 시대를 […]

September 16, 2024

미스바 성회를 마치고

금식과 기도로 2024 년 새해의 문을 열자마자 숨가쁘게 달려왔습니다. 8월 2일과 3일에는 마닐라 국제 선교대회가 개최되었고, 8월 4일에는 한 알의 밀알교회 32 주년이 있었습니다. 그로부터 8월 9일 보스톤에 도착한 지 4 주 만에 Congregation Lion of Judah 에서 미스바 성회가 열렸습니다. [미션필드] 미스바 성회를 마치고 » 김종필 선교사 » 저희는 매주 연합기도회를 Boston United Worshi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