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ber 22, 2024

J. 시벨리우스 교향시 <핀란디아> Op. 26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진보와 보수적인 역사관을 가진 분들의 치열한 공방이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뼛속까지 보수적인 역사관을 가진 사람으로서, 그분의 4.3 사건이나 5.18을 보는 관점 등 많은 부분들에 있어서 불편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역사가가 보는 역사관과 문학가가 보는 역사관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클래식산책] J. 시벨리우스 교향시 <핀란디아> Op. 26 »  글 조기칠 목사 […]

October 15, 2024

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에 대한 비판적 소고(小考)

소설가 한강이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며 모교인 연세대에서는 박사학위를 수여하고 교수로 임용하고 문학관을 세운다고 연일 뉴스가 나오고 있다. [문화칼럼] 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에 대한 비판적 소고(小考) » 임청화 교수 » 동성애 반대 집회로 삼각지에서 투쟁을 하는 교수로서 볼 때 그녀의 수상은 가당치 않은 일이라고 여겨진다. 음악가이며 시인이기도 한 필자는 건전한 기독교 세계관에 기초한 문학 작품이 선정이 […]

October 15, 2024

목회자가 본 한강의 노벨 문학상의 현주소

한강 소설가의 노벨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축하하는 이유는 한강 시인은 시인으로 출발하여 소설가가 되었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레서 소설이 시적인 수필과 같이 여성의 섬세함이 느껴진다. 그리고 그 이전의 노동소설과는 차원을 달리하는 신세대의 환상적인 신비로움이 있다고 본다.   [정책행정] 목회자가 본 한강의 노벨 문학상의 현주소 » 김태연 교수 » 부커상을 수상한 ‘채식주의자’ 라는 소설이 […]

October 15, 2024

하나 됨의 목적

독일이 통일되기 전 한 성도가 성경을 읽다가 큰 감동을 받게 된 말씀이 있었다고 합니다. “너희가 만일 믿음이 한 겨자씨만큼만 있으면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기라 하여도 옮길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 [목양저널] 하나 됨의 목적 » Das Ziel der Einheit! » 글 한은선 목사 » 행13:1-3/ 주일설교 새벽묵상 » 그는 그래도 자기 […]

October 8, 2024

AI시대에 전문인이 본 아브라함 카이퍼의 신학 재평가

아브라함 카이퍼(Abraham Kuyper)는 네덜란드의 신학자이자 정치가, 철학자로, 그의 주요 사상 가운데 하나는 영역 주권론(sphere sovereignty)이다. 카이퍼의 영역 주권론에 따르면, 세계는 여러 영역으로 나뉘어 있다. 예를 들어, 가정, 교회, 학교, 정부, 경제, 예술 등의 영역들이 있으며, 각 영역은 하나님께서 부여한 고유한 역할과 책임을 갖는다고 주장한다…   [정책행정] AI시대에 전문인이 본 아브라함 카이퍼의 신학 재평가 » 김태연 […]

October 7, 2024

The Last Concert 피아니스트 ’디누 리파티’

리파티는 갑자기 연주하고 있던 오른손을 내려놓았다. 얼굴은 창백하고 몸은 곧 허물어질 것만 같았다. 그는 큰 병을 앓고 있기는 했지만, 무대에 오른 그는 그날의 연주 프로그램을 잘 소화해 내고 있었다. [클래식산책] The Last Concert 피아니스트 ’디누 리파티’ »  글 조기칠 목사 » 바흐의 파르티타 1번, 모차르트 피아노소나타 8번, 슈베르트 즉흥곡, 그리고 마지막이자 그날의 연주회의 백미인 쇼팽의 […]

October 3, 2024

낯을 벽을 향하여 기도하라

AI의 시대이기에 본문에 대한 설명에 이렇게 싸이언스(science)란 키워드를 넣고 전문인 경영학적 해석을 시작하고자 한다.    [시대조망] 낯을 벽을 향하여 기도하라 » 김태연 교수 » “히스가야가 낯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구하노니 내가 진실로 전심으로(promptly & sincerely) 주 앞에(coram Deo) 향하며 주(omniscience of God)께서 보시기에 선하게 행한(good conscience) 것을 기억하옵소서하고 히스기야가 심히 통곡하더라” (왕하 […]

October 2, 2024

눈길을 주시는 하나님

저는 일생동안 꽃을 가꾸거나 정원을 꾸며본 적이 없었습니다. 바쁜 사역 가운데 꽃을 가꾸는 일은 사치스러운 일이고, 꽃을 사는 일이 있다면 그 돈으로 선교 사역에 필요한 구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곤 했습니다. 그런 제가 웰슬리 지역으로 이사 온 뒤 아침 저녁으로 꽃을 가꾸고 있습니다. [시대조망] 눈길을 주시는 하나님 » 김종필 선교사 » 처음에는 어찌하는지도 몰랐지만 꽃을 […]

October 1, 2024

위어드(WEIRD)

이 책에서 탐구한 많은 연구 방법을 전반적으로 고려할 때, 문화적 과정이 유럽, 중국, 인도 안에서만이 아니라 지구 곳곳에서 나타나는 심리적 다양성의 형성을 지배한 것으로 보인다. 유전자에 작용하는 자연 선택이 지금까지 설명한 종교적 믿음, 제도, 경제적 변화 등에 의해 창조된 세계에 서서히 반응을 나타냈지만, 유전자가 현대의 변이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할 만한 이유는 많다. […]

October 1, 2024

동녘 동(東)

동녘 동(東)자로 쓰이는 이 글자는 원래 언약의 약속(約束)을 의미하는 언약 속(束)자와 같은 글자로 속(束)과 동(東)자는 봇짐 자루이다. 후손들은 의의 해로 떠오르실 메시야에 대한 약속을 봇짐 자루 또는 마음에 새기고 해가 뜨는 동쪽(東)으로 이동(移動)해서 갔던 것을 기억하며 만든 글자.   [갑골문자해설]  동녘 동(東) » 송태정 박사 » 동녘 동(東)자는 언약하다 속(束)자와 같은 글자로 동방(東方), 동이족(東夷族), 약속(約束)에 쓰이는 […]